소외이웃·저소득 가정 문화 향유 기회 제공… "가족과 함께 축제 즐기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NH농협 충북본부는 2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000매(2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임시 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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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식. (왼쪽부터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사진=청주시] 2025.07.23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입장권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를 취약 계층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나눔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입장권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25 청원생명축제는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앞서 NH농협 충북본부는 지난달 2000만 원 상당의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을 후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