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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상반기 4800억 손익 개선…"하반기도 이 흐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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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비중 56%…中 LCD 철수 후 체질 개선
스마트폰·태블릿 패널 출하 증가세 뚜렷
대형 OLED 모니터 비중 첫 10% 돌파 전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 상반기에 4800억 원 넘는 영업손익 개선을 이루며 연간 흑자 기대감을 키웠다.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구조 전환과 원가 혁신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실적발표(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약 5,000억 원 수준의 실적 개선이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에 비례한 수준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 2분기 매출은 5조587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8%,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1160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패널 수요 감소와 액정디스플레이(LCD) TV 사업 종료, 환율 하락 영향이 동시에 반영됐다. 출하 면적은 26% 감소했지만, 고단가 제품 비중 확대로 면적당 평균 판매가격은 32% 상승해 1056달러를 기록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1조6523억 원, 영업손실 826억 원으로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4805억 원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익과 환율 영향으로 890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19%로 7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 42%, 모바일 및 기타 28%, TV 20%, 오토 10% 순이며, 전체 매출 중 OLED 비중은 56%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재무 안정성도 크게 개선돼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이 각각 268%, 155%로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LCD 사업 철수를 마무리하며 OLED 중심 전략을 더욱 분명히 했다. 특히 지난달 OLED 신기술 확보를 위해 1조2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해당 투자금은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세부 내용은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기술 역량과 원가 효율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OLED 중심 체질 개선의 성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신모델 중심으로 출하가 확대될 예정이다. 태블릿용 OLED 역시 저전력·고수명·고휘도 강점을 기반으로 수요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며, 출하와 가동률 모두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모바일 패널 연간 출하도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OLED는 연간 출하량은 전년보다 증가한 600만대 중반으로 예상했다. OLED TV와 함께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가 출하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모니터용 OLED는 전체 대형 OLED 출하량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OLED 사업은 글로벌 탑티어 고객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과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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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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