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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내 최대 240MW ESS 사업 수주…중앙계약시장 선도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6:58

전남 광양·고흥·진도에 구축 예정
15년 장기계약 기반 안정적 수익 확보
에너지 저장시장 선도 기업 입지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전력거래소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총 240메가와트(MW) 규모의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남 광양·고흥·진도에 추진될 예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ESS 사업으로 손꼽힌다.

ESS 중앙계약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전력거래소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15년간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공급함으로써 전력 계통을 안정시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전력거래소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총 240메가와트(MW) 규모의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진도 지역 조감도. [사진=남부발전] 2025.07.24 rang@newspim.com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위해 BS한양, BEP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BS한양 컨소시엄은 광양과 고흥에 각 96MW, BEP 컨소시엄은 진도에 48MW를 확보해 총 240MW를 수주했다. 이는 이번 입찰 중 가장 큰 용량이다.

남부발전은 2023년 제주 안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23MW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형 BESS를 착공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주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내년 말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남부발전이 중앙계약시장 ESS 사업의 명실상부한 선구자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를 밝히는 글로벌 리더로서 향후 중앙계약시장 ESS 2차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BESS 사업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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