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당원권 3년 정지' 권영세 "수용 못해"…'징계 제외' 권성동 "징계 회부 요청"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16:24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6: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영세 "파당적 결정 주도한 자들 책임지게 될 것"
권성동 "편향된 결정…일부를 번제 희생물 삼아"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대선 후보 교체' 논란으로 국민의힘 당무감사 대상에 올랐던 쌍권(권영세·권성동)이 감사 결과에 일제히 반발했다.

권영세 의원은 당무위의 '당원권 3년 정지' 청구에 "파당적 결정"이라고 즉각 불복 입장을 냈으며, 징계를 피한 권성동 의원은 "편향된 결정"이라며 자신도 징계위에 회부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05.09 pangbin@newspim.com

권영세 의원은 25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당원권 3년 정지 청구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바로잡힐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런 파당적인 결정을 주도한 사람들이야 말로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성동 의원도 같은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발표는 그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자의적이고 편향된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법률적·정치적 요소가 복합된 사안"이라며 "이미 법원은 가처분 기각 판결을 통해 법리적 논란을 종결했고, 김문수 후보의 대승적 결단으로 정치적 갈등 또한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무감사위가 결과론적 시각에서 법원의 판단을 넘어선 자의적 해석을 내놓은 것은, 초유의 어려움을 겪는 우리 당에 불필요한 짐만 더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일부를 번제의 희생물로 삼는다고 해서 작금의 위기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며 "당무감사위에 요청한다. 저 역시 권영세·이양수 두 분과 함께 징계 회부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봐준다'식 위원장의 자의적 면죄부 뒤에 숨지 않겠다. 표적 징계 역시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다만 이번 사안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안에 대해서도 논란 당사자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윤리위에 회부하라"고 부연했다.

앞서 유일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같은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무 감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6·3 대선 당시 '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를 주도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사무총장인 이양수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년을 청구했다.

유 위원장은 "당헌에 규정된 절차에 의해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결정된 경우 비대위가 경선 불참 후보와 선출된 후보 사이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정할 권한은 없다"며 "당원권 정지는 1개월부터 3년까지 가능한데,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제일 중한 3년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의원과 이양수 의원에 대한 최종 징계 조치는 당 윤리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