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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관세협상 눈치보는 코스피, 불확실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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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발효일 앞두고 시장 불안...수출주 부담
미국 FOMC, BOJ 등 통화정책 이벤트 대기
실적 기대감 화장품·저평가업종 눈여겨봐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주 3200선을 돌파하며 한때 연고점을 찍은 코스피지수는 '한미 2+2 통상협의' 연기 소식에 횡보했다. 이번 주에도 국내 증시는 관세 발효일인 8월1일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있는 화장품을 비롯해 저평가 업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로 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는 장중 한때 3237.97로 종전 연고점(7월22일 3220.27)을 경신하기도 했다.

연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과 미국 관세를 둘러싼 우려가 이번주에도 시장에 지속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시한인 8월 1일이 다가오면서 일본은 15%의 관세율로 협상을 타결했고 자동차 품목관세도 15%로 인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예정됐던 협상이 연기되며 불확실성 변수로 부상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5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60포인트(0.18%) 상승하며 3196.05로, 코스닥은 2.94포인트(0.36%) 하락한 806.95로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20원 상승한 137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07.25 yym58@newspim.com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돌연 연기했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협상을 위해 오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1+1 담판이다. 이에 앞서 베선트 장관은 오는 28일~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중 3차 무역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스트래터지스트는 "이번주 가시적 관세 협상 결과가 도출되지 못할 경우 국내증시의 불안심리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열어 둬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미국의 2+2 통상협의가 무산된 이후 최고위급 회담에 차질이 빚어지는 중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수출주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코스피 주간 예상 레인지로 2950~3250포인트를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관세 변수 외에도 미국 FOMC 정례회의(30일), BOJ 통화정책회의(31일) 등 금리에 영향을 미칠 통화정책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또한 국내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주에는 조선, 방산, 건설, 2차전지 등 대형주들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에선 마이크로소프트, 메타(30일), 아마존, 애플(31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기대감이 있는 업종과 함께 저평가 업종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이경민 스트래터지스트는 "실적대비 저평가, 낙폭과대 업종에 2차전지, 반도체,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유통이 있다"며 저평가 업종의 순환매 대응이 유효하다고 했다.

나정환 애널리스트는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는 시점에는 국내 소비 관련주를 선호한다"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화장품, 여름철 휴가 시즌에 관광 특수 효과를 볼 수 있는 내수 및 면세 업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익모멘텀 둔화 추세로 실적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서프라이즈 비율은 둔화가 예상된다"며 "주주환원 스타일이나 하반기 실적 개선이 뚜렷한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분산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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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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