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공유기업 15개 사 지정…공유경제 활성화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규 및 재지정 기업, 3년간 맞춤형 지원 혜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는 2025년도 공유기업 15개 사 지정하고, 전날 오후 시청 소회의실1에서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 디지털경제실장과 선정 기업 대표 등 약 20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3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소회의실1에서 열린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8.01

'부산 공유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업모델을 갖춘 지역 내 기업 중 사업성과와 경제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신규지정 기업 9개 사와 재지정 기업 6개 사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공간·이동수단(모빌리티)·물품부터 경험·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지정된 주요 업체로는 푸드트럭을 활용한 '㈜푸드트래블', 별빛팜 공간을 운영하는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강의 및 촬영실을 제공하는 '㈜이이비네트웍스', 여행정보 플랫폼 '(뉴)다이브', 농가 노동력 매칭 서비스 '㈜플래닉스' 등이 있다. 공연장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샤라웃', 국악예술공간 운영사인 '㈜어흥', 한옥 공간 대여업체인 '㈜그리니어', 다회용기 공유 서비스 업체 제로메이커스도 포함됐다.

재지정된 곳에는 여행자 짐 배송운송서비스의 '㈜짐캐리', 요트 대여업체 '㈜요트탈래', 냉동·장 컨테이너 공유사업자 '㈜스페이스포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술작품 등 예술품 대여업체 '㈜르뮤제', 공간 및 재능 나눔 업체 '㈜케이에스', 단기 인력 매칭 서비스 제공사 '㈜불타는고구마'도 재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최대 3년간 부산시로부터 ▲첫해 사업비 지원(300만 원)▲1대1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맞춤형 촉진사업비 최대 1000만 원▲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받는다. 또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힘입어 공유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부산시는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우수한 공유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정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형 공유경제 확산과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부산시의 공유기업 지정 제도는 현재까지 총 누적 선정 건수가 중복 포함 기준으로 약 165건에 달한다. 이번 신규 및 재지정을 통해 총 보유 기업 수는 모두 42곳이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