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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3대 중앙기업으로 새출범 '中 장안자동차'② 기대효과는?

기사입력 : 2025년08월0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2일 07:00

中 3대 자동차 중앙기업 새출범 '장안자동차'
조직개편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긍정 기대효과
3대 중앙기업 대비 장안자동차 '3대 경쟁우위'
'실적향상+리레이팅 기회 확대' 기대감의 근거

이 기사는 8월 1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대 중앙기업으로 새출범 '中 장안자동차'① 기대효과는?>에서 이어짐.

◆ 3대 車 중앙기업과 비교, '3대 경쟁우위'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스마트화, 글로벌화 트렌드를 고려할 때, 장안자동차(長安汽車∙창안자동차 000625.SZ)는 3대 자동차 중앙기업 중 가장 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체 브랜드의 점유율, 해외시장 경쟁력 등의 측면에서도 3대 기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1 pxx17@newspim.com

1) 3대 중앙기업 선두 '자체 브랜드 우위'

올해 상반기 장안자동차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35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8년 내 동기 대비 최고치다. 

그 중 자체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어난 115만600대로 전체 판매량의 84.9%를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80%였던 것과 비교할 때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3대 자동차 중앙기업의 2024년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중국제일자동차그룹(中國一汽∙FAW 000800.SZ), 장안자동차그룹, 동풍자동차그룹(東風汽車 600006.SH/0489.HK)의 순으로 각각 320만대, 268만4000대, 248만대를 기록했다. 그 중 자체 브랜드의 판매량은 순서대로 81만9000대, 222만6500대, 137만2000대로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5.6%, 84.9%, 55.32%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는 제일자동차에 밀렸지만, 자체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에 있어서는 장안자동차가 월등히 앞선다. 자체 브랜드의 제품 역량을 강화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중국 전통 자동차 업계에 있어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1 pxx17@newspim.com

2) '신에너지차'와 '해외판매' 비중 지속 확대

신에너지차 판매량과 해외판매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

선란(深藍), 아바타(阿維塔∙AVATR), 치위안(啟源) 등 3대 자체 신에너지차 브랜드의 안정적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장안자동차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05% 증가한 45만1700대를 기록했고,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3%로 상승했다.

2024년의 경우 장안자동차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73만4600대로 전체 판매량의 27.4%를 차지했다. 반년 만에 신에너지차 제품의 침투율이 33%를 넘어서면서 눈에 띄게 상승했으나, 동풍자동차그룹의 올해 상반기 신에너지차 침투율(34.7%)에는 살짝 못 미쳤다.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장안자동차가 신에너지 제품의 판매 비중을 계속 높여나갈 수 있을 지는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다.

해외 시장 판매량 또한 장안자동차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해외 진출은 장안자동차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인 만큼 관련 데이터는 기업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장안자동차의 해외 판매량은 29만9400 대로 전년 대비 47.34% 증가해 나머지 두 곳의 자동차 중앙기업을 크게 앞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장안자동차가 지난 2023년 11월 충칭(重慶)시 정부가 제정한 '유차출해(渝車出海) 행동 계획'의 핵심 기업으로서 충칭시 정부로부터 큰 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유차출해 행동계획'은 충칭시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해외수출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고 제정한 '자동차 산업 수출 촉진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장안자동차는 2023년 4월 18일 장안자동차가 발표한 대규모 해외진출∙글로벌화 프로젝트인 '해납백천(海納百川, 바다가 강물을 품다) 계획'에 속도를 내며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했고, 유럽 시장에서는 선란, 치위안, 아바타 등 3가지 자체 신에너지차 브랜드의 론칭을 완료했다. 2025년 말에는 10곳의 유럽 지역 시장으로 확장해 해외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7월 30일 장안자동차 기자간담회에서 주화룽(朱華榮) 장안자동차 회장은 "2030년까지 생산∙판매량 500만대 달성의 기존 목표를 유지한다"면서 전세계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을 60% 이상으로, 해외 판매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과 함께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TOP10 진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자산당 수익창출 능력' 가장 우수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장안자동차가 자동차 중앙기업 중 자산 단위당 수익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이라는 점이다.

2024년 장안자동차는 2082억 위안의 총자산과 791억 위안의 순자산으로 1597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1위안의 자산당 0.77위안, 1위안의 순자산당 2위안을 창출했는데, 이는 비야디(1위안의 순자산당 3.9위안)보다는 낮지만, 동풍자동차그룹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3대 중앙기업으로 새출범 '中 장안자동차'③ 기대효과는?>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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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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