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팀 기대...정청래 대표와 함께 국민 삶 개선하겠다"
"유능한 민주당 만들길...적극 협력"
"박찬대 후보님께도 깊은 위로와 응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정청래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서 유능하고 성공하는 민주당을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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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5.08.02 pangbin@newspim.com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대표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 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뒷받침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성과 유능함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박찬대 후보님께도 깊은 위로와 응원을 드린다"며 경선에 참여한 후보에 대한 존중도 함께 표현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향후 당정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제10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을 차기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대표는 권리당원(55%), 대의원(15%), 일반 국민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61.74%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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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제10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 참석한 김동연(오른쪽)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세부적으로는 ▲권리당원 66.48% ▲대의원 46.91% ▲국민선거인단 60.46%를 각각 획득했다. 경쟁자인 박찬대 후보는 38.26%를 득표했다.
정 대표는 전임 이재명 대표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8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