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김아림, 보기 없이 5언더 맹타... 1, 2위 일본선수 '와르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G 여자오픈 3라운드 버디 5개 몰아쳐 8언더파 단독 2위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아림이 통쾌한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1, 2위를 달리던 두 일본 루키를 압도했다. 김아림보다 5타 앞서 단독 2위였던 다케다 리오를 제쳤고, 8타 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야마시타 미유를 1타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야마시타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으로 아직 우승은 없지만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다케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래머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단독 2위로 뛰어오르며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아림. [사진=LPGA]

김아림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시즌 2승과 함께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된다. LPGA 통산 4승, 그리고 2020년 US여자오픈 이후 5년 만의 메이저 2승째가 된다. 아울러 그는 박세리(2001년), 장정(2005년), 신지애(2008·2012년), 박인비(2015년), 김인경(2017년)에 이어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여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이날 마지막 조로 나선 야마시타와 다케다는 일본 골프계의 큰 관심 속에 긴장한 듯 실수를 연발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이며 맹타를 휘둘렀던 야마시타는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김아림에 1타 차로 쫓기게 됐다. 다케다도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에 그치며 단독 2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야마시타 미유. [사진=LPGA]
다케다 리오. [사진=LPGA]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아림은 이날 펄펄 날았다. 1번홀(파4)에서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5번(파3), 6번(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후반 12번(파3)과 13번(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무결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아림은 "오늘 어떻게 쳤는지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매 홀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선두 추격보다는 볼 컨트롤에 집중했다. 매년 성장하는 게 느껴지고, 그게 즐겁다"고 밝혔다.

김아림과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던 김세영은 버디와 보기를 오가며 1타를 잃고 공동 18위로 주저앉았다. 김효주와 신지은은 타수를 줄이며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앤드레아 리(미국)는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가쓰 미나미(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메간 캉(미국) 등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로티 워드(잉글랜드)도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븐파 216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5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8년 만에 메이저 컷을 통과한 전 세계 1위 쩡야니(대만)는 이날 6타를 잃고 7오버파 223타, 공동 67위로 밀려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