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실습 중심 교육 시작, 38종 실습 장비 도입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의료 에이아이(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오프라인 교육을 오는 4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실시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19억 원 규모로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이 이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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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5.06.11 |
8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오프라인 교육은 첫 번째로, 숙식이 포함된 전액 무료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의료 에이아이(AI)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수강 인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센터는 2024년부터 30억 원을 투입해 38종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실습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연계되어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의료 에이아이(AI) 반도체 온라인 교육은 연세대학교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누적 수강 인원은 1162명에 이른다. 온라인 과정은 초급 10과목, 중급 13과목 등 총 23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고급 과정 12과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오프라인 교육이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의료 에이아이(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 및 반도체 산업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