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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디지털·AI 포럼 개최, 포용과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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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계은행 공동 주최…디지털 격차 해소 논의
공공서비스·글로벌 과제 대응 등 3개 세션 진행
네이버·메타 등 참여한 전시회서 기술 솔루션 선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한 'APEC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이 인천에서 열려, APEC 회원국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APEC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PEC의 혁신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디지털 연결성 ▲공공서비스 혁신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와 글로벌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AI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은행 디지털 전환 초대 부총재인 김상부 부총재는 축사에서 "AI가 포용적 사회로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APEC 회원국과 협력하겠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연결성과 복원력 강화를 통한 격차 해소 방안이 논의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구글·SK텔레콤·AWS·CyCraft·MCMC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산업정보화부 쑹 지준 차관의 기조연설과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세계은행, LG CNS, 오픈AI 아태 총괄 등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이 포용사회 실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리벨리온, APEC 디지털혁신 자문위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포럼과 함께 열린 기업 전시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메타, 구글 등 국내외 주요 디지털·AI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동시통역 기술 등 자사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포럼은 APEC 장관회의 논의를 국제기구와 민간이 함께 확장해나가는 자리였다"며 "국제사회가 디지털·AI 미래를 공동 설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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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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