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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팔란티어↑ VS 힘스앤허즈·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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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 쇼크…9월 금리 인하 가능성 88%로 급등
팔란티어 실적 호조에 6% 급등…"기술주 랠리 지속될까"
힘스앤허즈·캐터필러 급락…실적 따라 희비 갈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면서 개장 전 선물시장에서 전날의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 부진과 그에 따른 정책 전환 기대, 일부 기술주의 호실적도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16.25포인트(0.26%) 오른 6,372.25에 거래됐다. 다우 선물은 6.00포인트(0.01%) 상승한 4만4,309.00을 나타냈으며, 나스닥100 선물도 86.25포인트(0.37%) 오른 2만3,382.75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7월 고용 쇼크…9월 금리 인하 가능성 88%로 급등

전날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반등했다. S&P500 지수는 1.5%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고, 나스닥은 2% 가까이 올랐다. 다우지수도 585포인트 뛰어오르며 전 거래일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시장 반등을 이끈 배경은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부진과 함께 5~6월 고용 수치의 대폭 하향 조정이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일, 5월 비농업 고용을 기존 14만4,000개에서 1만9,000개로, 6월 수치는 14만7,000개에서 1만4,000개로 각각 90% 가까이 하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이 이미 수개월 전부터 둔화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고용 부진을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 근거로 해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88.2%로 치솟았다. 이는 일주일 전(63.3%)과 비교해 25%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팔란티어 실적 호조에 6% 급등…"기술주 랠리 지속될까"

기업 실적도 증시를 지지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주가는 개장 전 6% 넘게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8월 중순 이후에는 실적 피크아웃과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메론 도슨 뉴에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증시는 뚜렷한 상승 추세에 있지만, 8월에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피터 틸 회장 겸 공동창립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힘스앤허즈·캐터필러 급락…실적 따라 희비 갈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업체 ▲힘스앤허즈 헬스(HIMS)는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주가가 개장 전 12% 넘게 급락했다.

건설·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CAT)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72달러로 시장 예상치(4.90달러)를 하회한 것으로 확인됐고,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수면 무호흡증 치료 의료기기 전문업체 ▲인스파이어 메디컬 시스템즈(INSP)는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28% 폭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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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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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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