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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무리가 제일 불안하다"... 제구에 발목 잡힌 한화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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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와의 2연전에서 1이닝 5실점 부진
체력과 멘탈 문제까지 겹쳐 불안 요소 가중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마무리 투수는 팀의 승리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그만큼 안정감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자리지만, 최근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은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틀 연속 실점하며 팀의 뒷문이 크게 흔들렸다.

한화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8회까지 5-1로 여유롭게 앞서나가고 있었던 한화는 9회에만 3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가 9회에 허용한 3실점은 모두 마무리 김서현의 몫이었다.

최근 대량 실점으로 주춤하고 있는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 [사진 = 한화]

김서현은 이날 8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등장했다. 다행히 장진혁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지만 문제는 9회였다. 선두타자 권동진에게 볼넷을 내준 김서현은 스티븐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허경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안현민-강백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한 후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0.2이닝 2안타 2볼넷 3실점(3자책). 이틀 연속 실점이었기에 뼈아팠다. 김서현은 5일 kt와의 주중 시리즈 1차전에서도 팀이 2-1로 앞서고 있는 8회 1사 1, 3루에서 등판해 이정훈·안현민에게 몸에 맞는 볼,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강백호에게 3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0.1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었다. 연이은 난조로 김서현의 평균자책점은 2.47까지 치솟았고, 한화가 7회까지 앞선 상황에서 46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던 기록도 끝나고 말았다.

김서현은 이번 시즌 초반 부진했던 주현상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 자리에 오른 뒤 현재까지 49경기 47.1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 중이다. 특히 24개의 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속 155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함께 시속 140km가 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최근 대량 실점으로 주춤하고 있는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 [사진 = 한화]

하지만 김서현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수식어는 바로 '제구 불안'이었다. 투구 폼이 매번 달라지다 보니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지 않아 상하좌우로 크게 빠지는 공이 많았다. 실제로 이번 시즌 이닝당 20구가 넘어가는 경기가 많았으며, 총 7개의 폭투로 다른 어떤 마무리 투수보다도 폭투가 잦았다. 또 1.25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로 리그 마무리 투수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그러다 보니 매번 세이브를 기록해도 잦은 출루 허용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체력과 멘탈도 부담 요인이다. 김서현은 아직 프로 3년 차로, 풀타임 시즌을 치러본 경험이 없다. 이번 시즌도 49경기 47.1이닝을 소화하며 이미 지난 시즌(37경기 38.1이닝)을 훨씬 뛰어넘었다. 여기에 한화 김경문 감독은 최근 김서현에게 멀티 이닝을 소화시키는 날이 많아졌고, 거기에 따른 과부하가 생겼다. 최근 경기에서는 긴장으로 손을 떨거나 모자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5일 경기가 끝나고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문동주에게 미안한 마음에 문동주의 위로에도 고개를 들지 못하며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서울=뉴스핌] 지난 5일 8회 김서현이 등판해 역전을 허용하자 김서현(왼쪽)과 최재훈이 더그아웃에서 얘기하고 있다.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쳐] 2025.08.05 wcn05002@newspim.com

이런 김서현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건 포수 최재훈이었다. 지난 5일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 난조를 보이자 김서현과 함께 포수 최재훈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중계 화면에는 최재훈이 더그아웃에서 김서현에게 조언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다소 심각해 보이는 분위기에 최재훈이 김서현에게 화를 낸 것이라는 오해도 있었다. 하지만 최재훈은 상황을 설명하며 김서현을 다독였다고 밝혔다.

최재훈은 "혼낸 게 아니라 '넌 이 팀의 마무리고 최고다. 그런데 요즘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냥 '네 공은 안 맞으니까 가운데로 자신 있게 던져라'고 했는데, 그 얘기에 김서현이 울더라. 팬들이 오해하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재훈은 또 "그런 눈물과 표정은 내일은 드러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마지막에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그건 다들 못 보신 것 같다"라고 머쓱하게 웃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지난 5월 23일 대전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23 wcn05002@newspim.com

또 최재훈은 "서현이는 이런 경험을 통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다음엔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서현이 당장 마무리투수 보직에서 이탈할 경우 한화의 뒷문은 더욱 심하게 흔들릴 것이다. 결국 김서현의 회복이 곧 한화의 1위 수성과 가을야구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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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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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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