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 오늘도 '괴물 인증'…4이닝 8K·134m 역전 투런포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14:38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14: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전 등판서 엉덩이 경련으로 자진 강판했으나 부상 우려 불식
160km대 강속구로 삼진 8개 잡으면서도 투구수는 54개에 불과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한 번 투타 겸업의 진수를 보여줬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이자 2번 타자로 출전해 마운드에선 4이닝 8탈삼진 2안타 무4사구 1실점, 타석에선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불펜 난조로 4-5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타니는 이날 역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박수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투수 오타니'가 7일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1회 알렉 벌레슨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한 뒤 양 팔을 치켜들고 있다. 2025.08.07 zangpabo@newspim.com

1회 오타니는 첫 타자 브랜든 도노번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알렉스 콜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이반 에레라를 범타로 돌려세운 뒤 알렉 벌레슨에게 시속 99.7마일(약 160.5km) 패스트볼로 삼진을 솎아냈다.

2회에도 삼진-뜬공-삼진. 완벽에 가까운 흐름이었다. 3회에는 조던 워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도노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지만 더 이상 흔들림은 없었다.

4회 마지막 등판에선 클린업 트리오인 벌레슨-라슨 눗바-메이신 윈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날 기록한 8개의 삼진은 오타니의 한 경기 시즌 최다 기록. 투구 수는 54개에 불과해 위력과 효율 모두를 증명했다.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이닝 25탈삼진 16안타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37로 약간 낮아졌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타자 오타니'가 7일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3회 134m짜리 초대형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뒤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2025.08.07 zangpabo@newspim.com

3회초 1실점 후 바로 응수한 것도 오타니다웠다. 3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매튜 리베라토어의 92.8마일(약 149.3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9호. 타구 속도는 109.5마일(약 176.2km), 비거리는 440피트(약 134m)에 이르는 대형포였다.

지난달 31일 신시내티전에서 엉덩이 경련으로 자진 강판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던 오타니는 이날 경기로 우려를 완전히 지워냈다. 투구 이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오타니는 조만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5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