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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준범 역전 결승골' 대전, 수원에 3-2... 2위로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8월10일 21:38

최종수정 : 2025년08월10일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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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상 결승골' 포항, 광주에 1-0... 4위로 올라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홈에서 수원FC를 잡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1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수원FC를 3-2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전은 승점 42(11승 9무 5패)를 기록하며 2위 김천상무(승점 40)를 끌어내렸다. 5연승을 노린 수원FC는 승점 28(7승 7무 11패)로 10위에 머물렀다.

김준범(왼쪽)이 10일 수원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은 킥오프 56초 만에 안톤이 후방에서 올린 롱패스를 최건주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초반 기세를 잡은 대전은 서진수, 이명재 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수원FC는 전반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46분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싸박이 동점골을 만들었고 전반 49분 루안이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수원FC는 안드리고의 프리킥으로 쐐기를 노렸으나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후반 30분 김준범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2-2를 만들었다.

주민규(오른쪽)가 10일 수원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대전으로 기울었다. 후반 3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명재가 올린 긴 패스를 김준범이 절묘한 퍼스트터치로 잡아낸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홈팀 포항이 홍윤상의 한 방으로 광주FC를 1-0으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포항은 승점 38로 FC서울(37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광주 상대 전적도 2승 1패로 우위를 지켰다.

반면 직전 경기에서 전북에 1-2로 패한 광주는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승점 32로 7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태업 논란' 아사니 없이 경기에 나섰다. 자유계약으로 내년 1월 이란 에스테그랄로 이적 예정인 그는 몸이 아프다며 팀 훈련을 거부하고 있다. 에스테그랄은 그의 조기 합류를 추진 중이다.

경기 초반은 포항이 주도했다. 전반 16분 조르지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 4명을 제친 뒤 슈팅했으나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에는 기성용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승부는 전반 막판 갈렸다. 전반 48분 조르지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 있던 홍윤상에게 공을 내줬고 홍윤상이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을 찔렀다. 김경민이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기성용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우와 교체됐다. 후반 초반 잠시 주도권을 내줬던 포항은 곧 흐름을 되찾았다. 광주는 후반 35분 여름에 영입한 196cm 장신 공격수 프리드욘손을 투입했지만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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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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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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