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고객, 담보 시세 85% 내에서 최대 10억∙만기 5년까지 대출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1일, 타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20만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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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1일, 타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20만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케이뱅크]2025.08.11 dedanhi@newspim.com |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대환한 후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동일 이벤트에서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되며,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의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케이뱅크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7월에 도입된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대출 한도 조회, 신청, 서류 제출 및 심사, 실행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는 1~3영업일이 소요되며, 담보 시세의 85% 이내에서 최대 10억원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최장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현재(11일) 기준으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는 연 2.76%에서 9.65%로, 이는 다른 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이 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3.60%로, 시중은행 4개사의 개인사업자 물적 담보대출 평균 금리(연 4.36%)보다 0.76%포인트 낮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통해 개인사업자가 사업 운영 자금을 보다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대환지원금 프로모션을 재기획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금융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