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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황금연휴…단양의 역사와 자연 속에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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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다양한 문화 유산 즐비
소금정공원의 달맞이 포차와 지역 먹거리도 풍부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찾아온 15일부터 3일간의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역사와 자연, 관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남한강을 앞에 두고 소백산 자락에 안긴 천혜의 자연유산 도시다.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 [사진=단양군] 2025.08.13 choys2299@newspim.com

단양팔경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명소와 함께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에서는 남한강의 청명한 물결이 절경을 감싸 돌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진 소백산과 강의 장관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최근 확장 개관해 희귀 어종과 다양한 생태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을 간직한 온달관광지는 온달전시관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온달산성은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단양 구경시장[단양=단양군] 2025.08.13 choys2299@newspim.com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찍개와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던 다양한 구석기시대 유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연휴 기간 단양 시내와 강가에서는 낮과 밤 모두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전국 여행자원 추천율 2위를 기록한 전통시장 단양 구경시장에서 열리는 '구경거리 야시장'은 이번 주 금·토요일을 끝으로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역 먹거리와 감성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인근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도 문을 열어 야시장과 연계한 야간 먹거리 여행을 완성한다.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음악과 함께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네 차례 시원한 분수 쇼가 펼쳐지고 야간에는 조명·음악·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진행돼 환상적인 야경을 선물한다.

여름 액티비티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수상레저 체험교실도 열린다.

전국적인 관광명소 단양 스카이워크. [사진=단양군] 2025.08.13 choys2299@newspim.com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기구 입문 교육(4회 기준 5만 원)과 함께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해 초보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 황금연휴를 맞아 역사와 자연, 레저, 먹거리가 모두 갖춰진 단양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단양을 찾아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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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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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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