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7월 ICT 수출 14.5% 증가한 221.9억달러…반도체 4개월 연속 역대 최대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부, 14일 7월 ICT 수출입 동향 발표
美 관세 변동성에도 역대 7월 최대 실적
고부가 메모리(HBM·DDR5) 수요 지속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동월 기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221억9000만달러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부과 예고 등 정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은 13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1.2% 증가한 147억2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결과다. 반도체는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통신장비는 미국의 전장용 수요와 일본의 5G 장비 수요에 힘입어 4.6% 증가한 2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17억6000만달러로 8.9% 감소했다. OLED 패널 적용 확대에도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이 줄었다. 휴대폰은 21.7% 감소한 9억6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부분품 수출은 32.6% 줄었으나, 완제품은 주력 모델과 신제품의 수출 호조로 32.4% 증가하면서 전체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7.1% 감소한 10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보조기억장치(SSD)의 전년도 수출 급증과 상반기 재고 확보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은 대만(37억1000만달러, 89.7%↑), 일본(3억3000만달러, 23.9%↑), 유럽연합(12억달러, 18.0%↑), 베트남(36억3000만달러, 16.4%↑), 인도(4억8000만달러, 14.1%↑), 미국(27억1000만달러, 11.9%↑) 등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중국(홍콩 포함)은 74억7000만달러로 5.6% 감소했다.

특히 대만향 수출은 DDR5,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이 99.4%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미국향 휴대폰 완제품 수출은 248.4% 급증했다.

7월 ICT 수입은 AI 수요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용 GPU가 6000만달러(749.7%↑), 중대형 컴퓨터가 3억달러(39.9%↑)로 수입이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주변기기(15.6%↑), 휴대폰(19.3%↑), 반도체(9.2%↑)가 증가한 반면, 통신장비(14.1%↓), 디스플레이(11.1%↓)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베트남(14억7000만달러, 18.7%↑), 대만(23억9000만달러, 12.0%↑)에서 증가했고, 중국(홍콩 포함)으로부터는 39억달러로 15.7% 감소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