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찰 개혁안 제시한 이재명 정부...자치경찰제 확대 시행 놓고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기획위 국정과제 발표...자치경찰제 시범 운영 후 확대 제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정책 방향성만 제시된 가운데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해서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전날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경찰 개혁 방안을 포함한 23대 추진전략,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국정과제에는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 후 전국 확대 등이 제시됐고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와 마약범죄 대응 강화와 피해자 보호 지원 내용등이 포함됐다.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 관련 국정과제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어서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치경찰제 확대 시행에 대해서는 경찰의 이원화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기도 한다.

자치경찰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경찰제는 지난 2021년 도입됐으며 국가경찰은 국가 차원 수사, 정보, 보안 업무를 맡고 자치경찰은 생활안전, 교통 등 일부 업무만 맡고 있다. 조직, 인사, 예산은 국가경찰이 맡고 있어 일원화 체제라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현재 자치경찰제는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이원화 모델로 자치경찰제를 실질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경찰제 이원화 모델로는 서울형, 세종형, 제주형 모델등이 거론된다.

서울형은 2017년 서울시가 제시한 방안으로 안보·외사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 기능을 자치경찰로 넘기는 방안이다. 세종형은 지구대·파출소 운영 등은 국가경찰이 맡되 순찰과 범죄예방 업무를 자치경찰에 맡기는 방안이다.

제주형은 2006년부터 실시된 제도로 제주도청 소속의 별도 자치경찰단을 두고 이들이 생활안전, 교통 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특별사법경찰도 두고 있어 지역 관련 수사도 맡는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행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로서의 신분과 조직이 유지된 채 자치경찰 사무가 분리돼 있어 보다 실질적인 예산·인사·조직 권한을 갖는 '이원화'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도 지난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원화 방안에 대해 "경찰권 비대화 우려를 해소하고 민주성, 분권성 강화 위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향과 모델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향후 범정부협의체에서 조직, 인력 구성 등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현장 경찰들 사이에서는 이원화 시 기능별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눠야 하는 데다 자치경찰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지역간 치안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일선 경찰서 경정은 "이원화가 되면 자치경찰이 어떤 업무를 맡을지나 지자체에 따라 처우나 근무 환경 등이 다를텐데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국가공무원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데 이를 선호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 경감은 "지역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으나 지자체 여력에 따라 범죄 대응에 있어서 지역간 치안 격차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