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80, 코스닥 800선 하락 출발…대형주 약세
개인 홀로 순매수…외국인·기관 매도 우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증시가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4포인트(1.26%) 내린 3184.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16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5억원, 28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두산에너빌리티(1.07%), HD현대중공업(0.63%)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2.17%), 삼성전자우(-1.55%), 현대차(-0.69%), KB금융(-3.80%), LG에너지솔루션(-2.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8포인트(1.73%) 내린 801.1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7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2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종목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에코프로비엠(-3.17%), 에코프로(-1.88%), 파마리서치(-1.02%), 리가켐바이오(-4.09%), HLB(-4.12%), 레인보우로보틱스(-2.75%), 삼천당제약(-0.49%), 에이비엘바이오(-0.57%), 펩트론(-5.09%) 등이 상승세다. 알테오젠(1.37%)만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0원 오른 139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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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