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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지난 정부 위축된 여가부,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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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약자들 삶이 이 자리 서게 해…부처 개편이 우선순위"
강간죄 개정 등 여성계 현안은 "관계부처와 논의해 최선 방안 도출"
"성평등, 남녀 제로섬 게임 아냐…남성 어려움 대안도 모색"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시절 존폐 기로에 놓여 위상이 위축된 여성가족부를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첫 출근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자는 "지난 20여 년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신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제가 법정에서, 때로는 거리에서 만난 수많은 약자들의 삶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후보자 지명을 듣고 망설였을 때 떠올린 것이 바로 그분들의 얼굴"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원민경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18 yym58@newspim.com

그러면서 "이제는 그분들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제도가 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주권 정부에서 국민이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을 행사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여가부의 안정을 꼽았다. 원 후보자는 "존폐 논란과 장기간 장관 공백으로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하지 않았을까 우려된다. 여가부만이 할 수 있는 지원과 정책이 국정과제화하고 강력히 수행할 수 있는 리더십이 부재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여가부는 이제 다시 사회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역점 과제인 성평등가족부 개편을 놓고 "지난 정부 여가부 폐지 이슈 속에서 부처의 위상과 정책이 많이 위축됐다"며 "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을 통해 성평등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부처의 위상과 정책을 함께 강화하는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 순위"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교제 폭력과 디지털성폭력, 여성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해소, 취약가정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현장, 시민사회와 면밀한 소통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동의강간죄 도입 ▲차별금지법 제정 ▲생활동반자법 제정 등 여성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의제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인 법무부와의 논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원 후보자는 "강간죄 개정 논의의 경우 현행법상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성폭력의 판단 기준을 기본권으로 추론해 보고자 하는 논리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이해 부족, 우려 의견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오랜 사회적 토론 과정을 통해 보완된 만큼 시민단체 의견을 포함해 현장 전문가와 당사자, 관계부처인 법무부와 다양한 의견을 함께 논의해 최선을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불합리한 차별에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의 근본을 보호할 구제 수단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법 개정에 대한 이해가 달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의견을 경청하고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생활동반자법에 대해서는 "가족 현황과 외국 사례, 국민의 기본권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원민경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5.08.18 yym58@newspim.com

원 후보자는 디지털 성범죄와 임신중절, 아이 돌봄 등 여성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원 후보자는 "디지털 성범죄는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 어제의 대책이 오늘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을 현장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현장, 당사자, 관계기관과 소통하면서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대책을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낙태죄 폐지 이후 여성의 임신 중단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서는 "여성의 건강권 문제는 국정과제에도 들어있다"며 "여성이 건강해야 여성의 역량이 강화되고, 우리 사회의 전체 역량 또한 강화돼 국민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 사회의 성장을 넘어 전 세계에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라고 역설했다.

돌봄 문제에 대해서도 "아이 돌봄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문제로, 성평등 사회 실현이 가정으로 내려왔을 때 아이 돌봄 문제에 대한 국가의 지원과 해결책 마련이라 생각한다"며 "취약한 상태에 놓여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가능한 모든 예산이 투입돼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업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원 후보자는 현대사회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놓고 "이제는 남녀 중 누가 더 차별을 받는지 제로섬 게임을 넘어서서 성별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될 시점이다. 여성 차별이 아직 여전하기에 남성들이 겪는 성별고정관념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어려움, 일 인해 남성들이 느끼는 불이익을 해결할 대안을 모색해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인권보호 활동을 했던 경력을 살려 군대 내 인권침해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을 고민,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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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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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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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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