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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웍스, 수출바우처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성공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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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의 새로운 해법으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전문무역상사이자 5년 연속 수출 바우처 수행 기관인 세토웍스가 업계를 선도하며 대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수출바우처를 통해 미국, 일본, 대만등 주요 국가 글로벌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사진=세토웍스 제공]

세토웍스는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그린펀딩(Green Funding) 등 해외 주요 플랫폼과의 공식·독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일본·대만 법인을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대행사로 가장 많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수출 바우처로 수행했다.

단순 플랫폼 진입 지원을 넘어 법인 설립, 회계·인증, 콘텐츠 기획·제작, 마케팅, 고객 지원(CS), 물류·포워딩까지 글로벌 원스톱 풀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눈에 띈다.

세토웍스 그룹은 수출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집계를 통해 수출 바우처를 통해 그동안 80여 건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망고슬래브(총 10억 원 펀딩, 킥스타터·젝젝) △한빅솔라(5억 원, 마쿠아케·젝젝) 등 굵직한 성공 사례를 배출했으며 특히 '거창 유기'를 활용한 혀 클리너 프로젝트는 방짜 유기라는 다소 서양인들에게 생소한 소재임에도 일본 킥스타터와 글로벌 펀딩에서 약 1억 2천만 원의 펀딩에 성공해 K-컬처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입증했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라며 "특히 수출 바우처와 같은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은 줄이고, 제품에 적합한 국가와 플랫폼을 신속하게 선택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제품 경쟁력, 가격, 마케팅 예산이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이 세 가지 조건이 부족할 경우, 단독 도전보다는 전문 수행 기관을 통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기간 단축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조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으로 하나의 국가나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접근은 한계가 있다"며 "미국 킥스타터를 시작으로 일본·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펀딩 전략이 발주, 생산, 수익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크라우드펀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테스트 베드를 통한 마케팅 집중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세토웍스의 모델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수출 바우처 활용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으며, 향후 더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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