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첫 도움' 손흥민, 메시와 함께 美 MLS 베스트 1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소속된 손흥민이 첫 선발 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29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들이 29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손흥민을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세 자리 중 한 자리에 배치하며 MLS는 금주의 팀으로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19일(한국시간) 공개한 29라운드 베스트 11. [사진=MLS] 2025.08.19 thswlgh50@newspim.com

이 밖에도 MLS는 리오넬 메시, 호르디 알바(이상 인터 마이애미), 하파엘 나바로(콜로라도 래피즈) 등을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MLS 첫 선발 출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LAFC를 뉴잉글랜드 원정에서 2-0 승리로 이끌었다"며 "한국의 아이콘 손흥민은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어낸 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시카고전에서 MLS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17일 뉴잉글랜드전에선 MLS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LAFC는 손흥민이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네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고 4번의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과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적 후 불과 한 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폭스버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17일 뉴잉글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08.17 zangpabo@newspim.com

손흥민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MLS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은 그는 쇄도하던 초이네르를 향해 패스를 내줬고, 이를 초이네르가 골로 마무리하며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뉴잉글랜드전에서 LAFC 첫 선발 경기를 치른 손흥민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양 팀 선수 가운데 유일한 8점대 평점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 방송사 인터뷰에서 "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특히 홈이 아닌 원정에서 승리하는 건 더욱 기분 좋은 일이다. 앞으로도 더 즐기며 준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AFC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FC댈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데뷔전에서 이미 존재감을 증명한 손흥민의 첫 골이 이번 경기에서 터질지 주목된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