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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우크라 종전 소식·잭슨홀 기다리며 유가·금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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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젤렌스키 간 회담 추진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금 가격은 다가올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잭슨홀 심포지엄을 기다리며 아래를 향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65.79달러에 마감해 81센트(1.22%)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수요일 만기를 앞두고 배럴당 62.35달러에 마감해 1.07달러(1.69%)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동맹국들과의 회담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회담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세 정상 모두가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DBS은행의 에너지 수석 애널리스트 수브로 사카르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업자들을 겨냥한 2차 제재에 대해 완화된 태도를 보임으로써 글로벌 공급 차질 위험이 줄고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매우 좋았다"고 평가하며 미국의 잠재적 안보 보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러한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지원의 구체적 범위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TD증권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메모에서 "만약 긴장이 완화되고 2차 관세나 제재 위협이 사라지는 결과가 나온다면 유가는 배럴당 58달러 수준으로 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 평균 목표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금 가격은 잭슨홀 이벤트를 기다리며 아래를 향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6% 하락한 온스당 3358.7달러에 마감됐고,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전 2시 42분 기준 3317.71달러로 0.4% 하락했다.

키트코 메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은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선물 시장에서 포지션을 잡고 있다"며 "그 전까지는 시장이 상당히 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번 주 후반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파월 의장은 금요일에 경제 전망과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가파른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가운데, 와이코프는 "내 감각으로는 파월 의장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보일 수 있다"며 "이는 금과 은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E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에 연준이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85%로 보고 있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수요일 공개될 연준 7월 회의록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UBS는 월요일 미국 거시경제 위험 지속, 달러 사용 감소, 강력한 투자 수요를 이유로 2026년 3월 말 금 가격 목표치를 100달러 높여 3,600달러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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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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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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