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8개 기업 참가해 195명 채용 모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층 재취업과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및 전남의 58개 기업이 참가해 총 77개 직무에서 195명의 채용을 모집했으며,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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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층 재취업과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2025.08.20 dedanhi@newspim.com |
행사에서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최신 트렌드 체험관과 'AI·창업·N잡러' 주제로 미니 강연 프로그램을 도입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내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스에서는 은퇴 설계, 자산 관리 및 상속·증여 컨설팅을 전문 상담가와 1:1로 진행해 안정적인 재취업과 노후 설계를 동시에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금융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부터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9개 도시에서 10회 개최해 2534명의 구직자와 50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위주의 채용 박람회와 달리 중장년층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하며 시니어 재취업 교육 및 취업 연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고,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서울에 개소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올해 중 지방 2곳에 추가 설립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직무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과 '자원 재생활동가 지원 사업(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