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MOU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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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18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사진 왼쪽)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2025.08.18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부산과 울산 지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동남권의 경제 역량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3억원을 특별출연하며, 보증비율 우대를 적용한 보증서와 보증료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과 울산 지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총 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동남권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해 생산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만기연장 시, 산정금리가 5.0%를 초과할 경우 최대 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