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채해병 특검, '수중수색 지시' 前대대장 피의자 소환…조태용은 4차 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격노 회의 참석' 임기훈·'박정훈 기소' 염보현도 소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사건 당시 수중수색 지시를 임의로 내린 혐의를 받는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최 전 대대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최 전 대대장은 '상급부대 지침을 위반하고 장병들에게 수중수색을 지시한 경위가 무엇인가',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수중수색을 지시받은 적 있나', '안전장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 했나'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바둑판 수색 지침을 수중수색으로 이해했나'라는 질문에는 최 전 대대장의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전 대대장은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최 전 대대장을 상대로 채해병 사망 이전 수색 지침을 변경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08.20 mironj19@newspim.com

최 전 대대장은 채해병 사망 전날인 2023년 7월 18일 결산 회의에서 "내일 우리 포병은 허리 아래까지 들어간다. 다 승인받았다"며 채해병이 속한 포7대대가 사실상 수중수색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다.

이에 포7대대 장병들은 다음날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 허리 높이까지 들어가 수색 작전을 벌였고, 채해병은 급류에 휩쓸린 뒤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채해병 사건 초동조사 기록 회수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도 네 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실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조 전 실장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성실하게 잘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특검팀은 이날 초동조사 기록 회수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을 표적 수사했다는 혐의를 받는 염보현 군검사도 각각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임 전 비서관은 참고인 신분이며, 염 군검사는 박 대령 구속영장에 허위사실을 적시한 의혹 등으로 허위공문서작성 및 감금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