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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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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1포인트(0.34%) 내린 4만4785.5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1포인트(0.40%) 밀린 6370.17에 마쳐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55포인트(0.34%) 하락한 2만1100.31로 집계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앞둔 시장에서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약해진 고용 지표 역시 시장 심리를 다소 압박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5000건으로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기대치 22만5000건을 상회하는 수치기도 하다. 지난 9일까지 한 주간 2주 인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 건수는 197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 건 증가하며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실적도 장중 내내 분위기를 흐렸다. 월마트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1774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68센트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월가의 전망치 1761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익은 시장 예측치인 74센트를 밑돌았다. 이날 월마트의 주가는 4.49% 후퇴했다.

시장에서는 22일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서 주식시장에서 매도세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을 73.5%로 반영 중이다. 지난주만 해도 이 확률은 90%대였다.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3.4bp(1bp=0.01%포인트) 오른 4.329%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도 4.8bp 상승한 3.792%를 나타냈다.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준 위원들은 예상보다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 지표가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상공회의소에서 공개 발언에 나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속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이날 98.60에 거래되며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4% 하락한 1.1611달러, 달러/엔은 148.29엔으로 0.65% 떨어졌으며, 파운드/달러도 0.27% 하락한 1.3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은 83센트(1.2%) 상승한 배럴당 67.67달러에 마감하며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81센트(1.3%) 오른 배럴당 63.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주간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외교적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협상 교착으로 인해 다시 상승세다. 예상보다 큰 폭의 미국 원유 재고 감소가 확인되면서 강한 수요를 시사한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15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600만 배럴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8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2% 하락한 온스당 3386.5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파월 의장 연설을 기다리며 횡보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0.02포인트(0.00%) 내린 559.07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보이며 하락해 오후 1시50분쯤에는 556.56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거의 전날 수준을 회복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4.74포인트(0.44%) 하락한 7938.2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37포인트(0.07%) 오른 2만4293.3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21.06포인트(0.23%) 상승한 9309.20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8.63포인트(0.35%) 뛴 4만3013.44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1.70포인트(0.08%) 전진한 1만5303.80으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미·EU 무역협정안은 타결 당시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국이 9월 1일부터 EU 제품 대부분에 15% 관세를 부과하고 EU는 7500억 달러 어치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와 6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반도체와 의약품, 목재 등에도 15% 관세가 매겨지고 항공기와 부품, 제네릭 의약품, 화학 전구체 등 일부 품목에는 최혜국대우(MFN) 관세만 적용하기로 했다.

개별주 움직임으로는 영국의 대표적인 서점 체인인 WH Smith가 북미 지역의 예상 총거래 이익을 이전 5500만 파운드에서 2500만 파운드로 크게 낮추면서 42.3% 폭락했다. 이 회사의 역대 최대 하루 하락폭이다. 유럽 최대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을 보유한 독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TS 에벤팀은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발표와 함께 16.9% 떨어져 지난 2002년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네덜란드의 대형 보험사 아혼(Aegon)은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 발표 금액의 두 배인 4억 유로로 확정하고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7.6% 급등했다.

인도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1일 센섹스30 지수는 0.17% 오른 8만 2000.7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3% 상승한 2만 5083.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정부의 상품 및 서비스세(GST) 개편 소식과 S&P 글로벌의 인도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계속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27일로 예고된 미국의 25% 추가 관세 부과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섹터별 움직임이 엇갈렸다. 니프티 제약, 헬스케어 지수가 각각 약 1%씩 상승했고, 금융 서비스 지수도 0.32% 올랐다. 반면 자동차와 소비재(FMCG)·국영은행 지수는 하락했다. 차익실현과 고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섹터 매도세를 일으킨 것으로 해석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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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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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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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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