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평택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회 기획연주회를 가졌다.
25일 평택꿈끼락에 따르면 이번 '나쁜남자? 페르귄트!' 공연은 연극, 오케스트라, 발레, 노래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다원예술 형태로, 노르웨이 낭만주의 명곡 '페르귄트'를 연극적 서사와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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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 '나쁜남자? 페르귄트!' 공연 모습[사진=평택꿈끼락] |
특히 2025년 평택시 문화재단 전문예술공연 공모 선정작인 이 공연은 교과서 감상 음악으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후원회원,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응원했다.
정장선 시장은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가 그리그의 작곡을 통해 모음곡으로 탄생하고, 평택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연극단 창작의 숲, 서울시티발레단, 소프라노 이선영 등이 열연하며 관객이 퀴즈와 율동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윤강 단장은 "단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공연이 관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재확인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