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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예산 2조 돌파...민생 회복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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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 대비 1938억원 증가, 일반회계 1조 8010억원, 특별회계 2429억원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사상 처음으로 예산 2조 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439억 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38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조 8010억 원, 특별회계는 2429억 원으로 편성됐다.

원주시청.[사진=원주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예산안은 주요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연두순방과 이동시장실에서 접수된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적시에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에서 지방세 143억 원, 세외수입 127억 원, 국·도비 보조금 946억 원, 순세계잉여금 79억 원, 국·도비 반환금 33억 원 등으로, 가용 재원을 총동원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원주시는 일부 사업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현안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불용률을 줄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지속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721억 원으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에 3억 5천만 원을 편성했으며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에 3억 원이 포함됐다.

미래 가치 투자 차원에서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에 20억 원을,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에 80억 원을 각각 편성하였다.

시민 안전과 복지 개선을 위해 혁신·기업도시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에 4억 2000만 원을 할당했으며, 공항의 항공기 정비 보상에 2억 2000만 원이 들어갔다.

생활 기반시설 확대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어린이예술회관 건립에 5억 4000만 원, 문막 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에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예산 2조 원의 시대 개막은 불안정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는 원주시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평가하며 "어렵고 힘든 시점일수록 긴축재정이 아닌 적극재정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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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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