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과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음악 경연 시리즈 '케이팝드(KPOPPED)'가 오는 29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국내 대표 OTT티빙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J ENM은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케이콘(KCON)',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등 세계적인 음악 IP를 기획 및 제작하며 K팝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의 음악 제작 저력을 바탕으로, K팝 팝(POP)의 경계를 허무는 초대형 글로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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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의 글로벌 음악 경연 시리즈 '케이팝드(KPOPPED)' 사진. [사진=티빙] 2025.08.26 alice09@newspim.com |
'케이팝드'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음악 경연 시리즈다.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싸이와 그래미 3회 수상에 빛나는 메건 더 스탤리언이 출연을 확정하며 공개 전부터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번 프로젝트는 K컬처 확산을 이끌어온 CJ그룹 이미경 부회장과 세계적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 등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글로벌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글로벌 팝스타와 K팝 아티스트가 제한된 시간 안에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장르를 초월한 무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에서 현장 관객 투표로 우승팀을 결정하며, 각 회차의 피날레는 K팝 그룹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장식된다.
출연진 라인업은 그야말로 '글로벌 레전드'급이다. K팝 대표 주자 빌리, 있지, 케플러, JO1, 에이티즈,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블랙스완이 참여하고, 팝스타 메건 더 스탤리언, 패티 라벨, 스파이스 걸스의 멜라니 B·엠마 번튼, 바닐라 아이스, 테일러 데인, 케샤, 이브, 제이 발빈, 카일리 미노그, TLC, 보이 조지, 제스 글린, 에이바 맥스, 보이즈 투 맨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환상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케이팝드'는 오는 29일 총 8부작 전편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라면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전편을 즐길 수 있으며, 전 세계 동시 공개를 기념해 8월 29일 시리즈 론칭 후부터 9월 5일 오전10시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1화 무료 시청 혜택이 제공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