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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미 주가선물 관망세...엔비디아·몽고DB·옥타↑ VS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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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랠리' 향방 가른다
트럼프發 연준 충격에도 증시 '무덤덤'
AI 수혜주 호실적 줄줄이 발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뉴욕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지수 선물이 27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날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이번 성적표가 올해 증시 랠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5.00포인트(0.08%) 오른 6,487.50에, 다우 선물은 17.00포인트(0.04%) 상승한 4만5,506.00에 거래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1.25포인트(0.03%) 내린 2만3,584.50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엔비디아, AI 랠리의 향방 가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절대 강자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S&P500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7월에는 시가총액이 4조달러를 돌파해 세계 최대 기업에 올랐다. 월가에서는 이번 실적이 올해 증시 랠리에 제동을 걸지, 아니면 다시 불을 붙일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옵션 시장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최대 2,600억달러의 시가총액 변동 가능성을 반영했다. 이날 프리마켓에서 ▲엔비디아(종목코드:NVDA)의 주가는 0.6% 상승했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중 갈등 리스크가 겹치며 긴장감은 고조됐다.

이토로의 조시 길버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대를 상징했다면 엔비디아는 AI 시대를 정의한다"며 "실적 결과와 무관하게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2개 분기 중 11번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으나, 그중 4번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다.

월가의 유명 분석가인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겸 리서치 총책은 "단기적 주가 반응은 불안정하지만, 엔비디아는 세계 경제 구조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업"이라며 "큰 그림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벅그통신]

 트럼프發 연준 충격에도 증시 '무덤덤'

전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전격 해임한 충격에도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시장은 법적 공방 가능성과 함께 연준 독립성 훼손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9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LSEG 집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증권사들도 대체로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역사적으로 부진한 8월장이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다. S&P500은 이달 2%, 다우지수는 2.9%, 나스닥은 2% 각각 올랐다.

 AI 수혜주 호실적 줄줄이 발표

실적 시즌을 맞아 AI 수요에 힘입은 기술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며 이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고무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업체 ▲몽고DB(MDB)는 분기 매출과 이익이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30% 폭등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옥타(Okta) 역시 분기 실적과 연간 전망 모두 시장 기대를 넘어선 덕에 주가가 4% 상승했다.

전통 소매업체도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KSS)는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주가가 19% 급등했다.

캐나다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캐나다 구스 홀딩스(GOOS)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5% 뛰었다.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MSFT, +0.3%)와 ▲메타(META, -0.3%)는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브로드컴(AVGO)과 ▲AMD(AMD) 등 다른 반도체주들은 소폭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장기물인 10년물과 30년물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조만간 금리 인하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에 3.656%로 0.21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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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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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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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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