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신영자산운용은 28일 목표전환형 펀드 '신영기업가치레벨업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2호(채권혼합)'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 채권혼합형으로 수익률 7% 달성을 목표로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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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신영자산운용] |
기업가치레벨업2호는 채권혼합 목표전환형 펀드로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채권 투자는 특수채, 은행채 등 AAA 등급 위주의 우량 채권을 편입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통해 하방 안정성을 확보한다. 주식 투자는 국내 주식 50% 미만 편입을 원칙으로 하며 주주환원 확대, 지배구조 개선, 구조적 변화 등 세 가지 테마에 따른 기회 기업을 선별한다.
특히 고배당 기업과 세제 개편 이후 배당이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 상법 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 수혜 기업, 인공지능(AI)과 신산업 육성 과정에서 가치 재평가가 가능한 기업에 주목한다.
포트폴리오는 30~50여 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며 신영자산운용의 독자적인 Q9 리서치 프레임워크를 활용한다. A클래스 기준 수정 기준가 1070원 도달 시 주식형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 ETF·MMF 등으로 전환해 수익률을 방어한다.
엄준흠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기업가치레벨업1호와 K-글로벌히트 목표전환형이 연이어 목표를 달성한 것은 신영자산운용이 가진 가치평가 노하우와 안정적 운용 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정부 정책 변화와 산업 구조적 전환기에 맞춰 투자자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기업가치레벨업2호 펀드는 모집 기간 중에만 가입할 수 있고 모집 기간 이후에는 매수가 불가능한 상품이다.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 KB증권, 대신증권, 아이엠증권, 하나증권 등을 통해 9월 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