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印 "美와의 소통 채널 열려 있다"...美 베센트 "양국,결국 하나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印 관료 "관세 갈등은 장기적 관계의 일시적 단계"
베센트 "印 성과주의적이라 무역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5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 인도가 미국과 여전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또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비난하면서도 최종 무역 합의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28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스탠다드는 인도 정부의 고위 관료를 인용,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50%의 높은 관세를 부과했지만 양측이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와 미국 간 의사소통 채널은 계속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인도와 미국 간의 관세 갈등에 대해 "장기적 관계의 일시적인 단계다. 양측 모두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해 우려하며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들은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 외무 장관도 인도와 미국이 계속해서 협상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수브라마니얌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50% 관세 부과 직전인 23일 뉴델리에서 열린 한 경제 포럼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관계는 단절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5년 8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베센트 미 재무장관 역시 양국이 최종적으로 무역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매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인도는 '해방의 날(미국이 국가별 상호 관세를 발표한 4월 2일)' 직후 관세 협상을 시작했지만 (양국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인도가 성과주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어 "이것은 매우 복잡한 관계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이고 미국은 세계 최대 경제 국가다. 결국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와 미국은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무역 협상을 벌였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인도가 유제품 및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등에 거부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달 2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여섯 번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협상단이 인도 방문을 취소하면서 협상은 불발됐고, 미국의 예고대로 전날부터 인도산 수입품에 50%의 관세가 부과됐다. 국가별 상호 관세 25%에 더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와 관련한 징벌적 관세 25%가 추가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27일 블룸버그TV의 '밸런스 오브 파워'에 출연해 인도를 겨냥했다.

그는 모디 총리가 러시아의 전쟁 체제에 돈을 대주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모디의 전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가 하고 있는 일 때문에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인도의 높은 관세 탓에 우리 일자리와 공장과 수입이 줄어들어 소비자·기업·노동자가 손해를 보고 있다"며 "우리가 모디의 전쟁에 돈을 대줘야 하기 때문에 납세자들도 손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나비로는 이어 "내가 우려하는 점은 인도인들이 너무 오만하다는 점이다. 그들은 (미국보다) 관세율이 더 높은 건 아니고, 그건 우리 주권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누구에게서건 석유를 살 수 있다고 말한다"며 인도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