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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예산안] 문화체육관광 분야 9조 6천억 투입…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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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부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을 9조 6천억원 규모로 늘린다. 올해의 8조 8천억원에서 8천억원 정도 증가했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산은 올해 대비 8.8%(8천억원) 증가한 9조6천억원(국가유산청 예산 등 포함)으로 편성됐다. 전체 국가예산안에서는 1.3%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3박 6일 간의 방일·방미 순방 성과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이번 예산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K-컬처 수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로, 1조 8천억원을 투입한다. 정책금융인 문화분야 모태펀드, 전략·글로벌리그 펀드, 융자·보증 확대에 5000억원을 투입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장편 드라마 12편,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도 18편으로 늘린다.

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AI특화 교육과정을 신설(1000명)하고 AI 기반 영화, 애니, 게임, 방송, 예술작품 등 제작지원도 기존의 17편에서 150편으로 대폭 늘린다.

예술 분야에서도 뮤지컬, 문학 등 해외 진출 지원 및 정책금융을 250억 규모로 신설하고 순수 창작자 지원을 강화, 제 2의 토니상과 노벨문학상 등을 적국 발굴한다. 여기에 청년 창작자 지원(3000명), 예술인 복지금고 신설(50억원)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280억) 등의 예산이 포함됐다.

또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문화기관·사업을 통폐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를 위한 예산이 3000억원 투입되며, 베트남 코리아센터 신축(90억원), 통합형 허브 확대(11개소) 등 문화 재외기관의 거점이 재정비될 예정이다.

한류 연계 산업 붐업에도 총 3조 2천억원을 투입한다. 관광 분야에서 외래객 국내관광 홍보 대상국을 25개국으로 늘리고 K-관광패스 신규 도입, 맞춤형 AI안내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인구 감소지역 20개 지자체 여행비 50%(최대20만원)을 환급해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도 신설되며, 여행가는 달을 연 3회로 확대하고 글로벌 관광 특구도 2개소 마련한다.

국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정책에도 7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통합문화이용권 단가를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청년문화패스 지원을 강화해 순수예술뿐만 아니라 영화 분야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은 5만원의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한 공연, 전시의 지방 순회도 약 3배 확대, 기존 400회에서 1200회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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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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