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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선물 PCE 앞두고 일제 하락...엔비디아·델·마벨↓ VS 알리바바·셀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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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벨 실적 부진, 엔비디아도 추가 하락
PCE 물가 지표 주목…"기저 압력 여전"
관세 부담 확대…기업 경고 이어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주요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결정 향방을 가늠할 핵심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들어간 가운데,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5분(한국시간 오후 9시 2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23.50포인트(0.36%) 하락한 6,494.00에, 나스닥100 선물은 135.75포인트(0.57%) 내린 2만3,633.25를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155.00포인트(0.34%) 하락한 4만5,551.00에 거래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델테크놀로지(NYSE:DELL, -6.5%)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14.3%)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엔비디아(NVDA)도 전날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데 이어 이날 장 전 거래에서 1~2% 추가 하락했다. 다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낙관적 발언에 힘입어 AI 인프라 수요 둔화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PCE 물가 지표 주목…"기저 압력 여전"

시장의 눈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려 있다. 로이터·다우존스 조사에 따르면 7월 PCE 지수는 전년 대비 2.6% 상승으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2.9%로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세마 샤 수석 전략가는 "표면적으로는 무난하지만, 관세 인상과 맞물린 기저 물가 압력이 쌓이고 있다"며 "최근의 인플레이션 흐름은 안도감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높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9월 25bp(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84.2% 반영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22일 잭슨홀 연설에서 노동시장 둔화를 인정하며 '비둘기파' 발언을 내놓은 데다,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다음 달부터 금리를 내리고 싶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추진하면서 정치적 개입 우려가 불거졌다. 쿡 이사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불법 해임 시도'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날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기 국채금리는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로 상승,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 관세 부담 확대…기업 경고 이어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변수다. 오늘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 이하 소포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가 종료돼 기업·소비자 부담이 늘어난다.

'경기 풍향계'로 불리는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CAT)는 연간 관세 비용이 15억~18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장 전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펩시코(PEP)가 5억8,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하면서 에너지 음료 업체 ▲셀시어스 홀딩스(CELH)는 개장 전 주가는 6% 이상 급등했다. 사이버 보안 업체 ▲센티넬원(S)은 분기 실적 호조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8% 가까이 뛰었고, ▲오토데스크(ADSK)도 실적·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웃돌며 10% 급등했다. ▲알리바바(BABA)는 자국산 AI 반도체 개발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다우는 3.4%, S&P500은 2.6%, 나스닥은 2.8%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8월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는 물가와 관세, 연준 인사 리스크가 겹치면서 '경계 모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마벨의 커스텀 XPU [사진=업체 홈페이지]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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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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