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증시 혁명'은 한국 증권시장이 2025년을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다는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 강관우 더프레미어 대표는 36년간 글로벌 및 국내 자본 시장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 금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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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증시혁명' 표지. [사진 = 루브아르] 2025.09.02 oks34@newspim.com |
저자는 2025년 상반기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돌파한 현상을 단순한 상승이 아닌 '판의 전환'으로 규정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보호 무역 강화, 달러 약세, 디지털 화폐 시장 확대 등 글로벌 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가 한국 증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동안 국내 증시는 2300선에서 3200선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또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고 분석한다. 자본의 글로벌화 시대에 'K-팝'처럼 'K-증시'가 세계 자본 시장에서 독자적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한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전 세계 자산이 폭등하는 국면에서 한국 증시가 어떤 '혁명적 순간'을 맞이할지 분석한다.
저자 강관우는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유수 증권사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방송·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인물이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증시 각도기 TV'와 '815머니톡'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 시장과 한국 증시의 방향성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루브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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