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파인엠텍, 의료기기·ESS로 포트폴리오 확장…"美 시장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료기기 신사업 본격화…인증 절차 진행
두 달 만에 75%↑…기존 사업·신사업 동반 기대
베트남 법인 출자전환·BW 행사로 재무 안정화

이 기사는 9월 3일 오후 1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폰 부품업체 '파인엠텍'이 의료기기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 분야인 폴더블폰용 정밀부품 외에도 미국 일회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ESS 부품 매출 확대, 북미 고객사 확보, 베트남 법인 재무구조 개선 등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실적 반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파인엠텍은 지난 2022년 파인테크닉스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정밀 IT 부품 전문 기업이다. 힌지, 백플레이트 등 폴더블 스마트폰용 복합 정밀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87%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중심 구조다. 최근에는 이 같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및 ESS 부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병행하며 중장기 신사업 육성에 나선 상황이다.

3일 파인엠텍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회사는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입'을 추가하며 신규 사업을 공식화했다. 진입 대상 시장은 미국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의료비 부담이 큰 미국 내에서 특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저가형 일회용 의료기기를 첫 타깃으로 삼았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일회용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약 500억달러(약 67조원) 규모에 달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파인엠텍 로고. [사진=파인엠텍]

파인엠텍은 이미 자체 보유 중인 금형, CNC, 사출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초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를 개시하기 위해 관련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출·CNC, 다이캐스팅, 프레스, NCP, 용접, 코팅, 조립 등 융복합 제조 기술을 모두 인하우스 체계로 구축하고 있다"며 "해외 고객사와의 사업 경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영업비밀 보호 및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은 순조롭다"고 덧붙였다.

핵심 사업인 폴더블 디바이스용 부품 부문도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삼성전자의 트라이폴드(세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인엠텍은 삼성전자 기존 폴더블 시리즈에 힌지 부품을 공급해온 업체로, 이번 트라이폴드 신제품에도 핵심 부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트라이폴드 힌지는 기존 대비 정밀성과 내구성이 강화돼야 하는 만큼, 기존 모델보다 단가가 1.5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반 폴더블 힌지 단가가 80~100달러(한화 11만~14만원) 수준인데 비해, 트라이폴드 모델의 경우 120~140달러(약 16만~19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파인엔템이 북미 주요 고객사 대상 폴더블 스마트폰 공급망(SCM) 선정사로 유력한 가운데 중국 경쟁사 1곳과 경쟁 중이긴 하지만 최소 과반의 점유율을 확보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기대감은 주가 흐름에도 반영되고 있다. 파인엠텍 주가는 지난해 9월 2일 6490원에서 1년 만에 약 178% 상승한 2일 기준 1만1580원에 마감했다. 특히 7월 이후 삼성 트라이폴드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북미 고객사 공급망 이슈가 겹치면서, 주가는 두 달여 만에 고점 기준 85% 가까이 급등했다. 현대차증권은 파인엠텍의 본업 경쟁력은 물론 신규 의료기기 및 ESS 부품 진출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올해 실적은 매출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지만 수익성은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17%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파인엠텍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7% 감소한 3450억원이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79억원 손실에서 올해 5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매출 6023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사업도 성장 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파인엠텍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ESS 시장에 진출해 전용 엔드플레이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ESS 설치 규모는 최근 1년 새 60%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시장 성장에 따라 파인엠텍 부품 공급도 비례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SS 부품의 경우 구조적 안정성과 긴 수명을 요하는 만큼, 회사가 보유한 고정밀 다이캐스팅 및 용접 기술은 확실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생산거점에 대한 구조조정도 병행되고 있다. 파인엠텍은 지난 2일, 베트남 법인 VINA CNS에 대해 약 3063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단행했다. 기존 대여금 600만달러와 설비투자금 1600만 달러를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법인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파인엠텍의 베트남 법인 지분율은 기존 87.28%에서 91.36%로 높아졌다.

파이엠텍의 해당 법인은 폴더블폰 및 자동차 내장 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북미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주요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생산 안정성과 인증 획득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무적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의 조치도 병행됐다. 지난달 28일, 제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권리 행사로 19만7628주의 보통주가 추가 상장됐으며, 행사가액은 주당 5060원이다. 이번 발행으로 총 상장주식수는 3764만주로 증가했다. 이번 발행은 기존 발행된 BW의 권리 행사로 인한 것으로, 자금은 설비투자와 운영자금에 활용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