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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우피해 복구 822억원 '긴급 수혈'…예방책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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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주택·상가 긴급지원, 배수펌프 등 확충
강기정 시장 "재난에 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수백억원을 투입해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중·단기 예방 대책을 실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오전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상가 등의 피해 지원과 공공시설 보국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민새 안전, 침수 예방을 위한 복구 사업비 총 8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오전 청사 브리핑욺에서 수해 피해 복구 및 예방 대책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2025.09.04 bless4ya@newspim.com

총복구비 중 사유시설에는 258억원이 투입되며 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에 900만원, 소상공인은 1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공공시설에는 564억원이 집행된다.

광주시는 수해 피해 복구에 나서는 한편, 근복적인 예방을 위한 7개 과제도 세워 추진해 나간다.

특히 피해가 컸던 신안교 일원에 대한 응급 대책으로 옹벽하부 배수구 설치, 상부 아크릴판 철거로 배수 능력을 키웠다. 앞으로 저지대 배수펌프 설치, 서방천 하천폭 확대, 신안철교 재가설을 추진한다. 용봉천과 서방천 합류부 분리벽 등 구조 개선 사업도 실시한다.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영산강 인근 서창동·마륵동, 북구 용강동·신용동 일원에는 배수펌프장 4개소를 설치한다.

광산구 우산지구, 북구 문흥성당 일원, 북구청 사거리 부근에 들어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단계적으로 농성동·쌍촌동·백우동·송정동·평동에 저류조 5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하수도 용량 부족 해소를 위해 서방천과 극락천, 운암동 공구의 거리, 경양지천 등 4개소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침수됐던 광산구 하남산단과 흑석사거리 일원에는 하수관로 용량 확대 사업을 검토해 나간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오전 청사 브리핑욺에서 수해 피해 복구 및 예방 대책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2025.09.04 bless4ya@newspim.com

양동 복개상가와 서방천 복개도로에 대한 구조 개선 사업도 펼친다.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으로 환경부 등 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를 확보할 생각이다.

침수 피해 위험이 있는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도 지원한다. 40억원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다.

할인을 13%로 확대한 광주상생카드 특별 할인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등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강 시장은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지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속한 복구와 함께 근본적인 재난예방시설을 구축해 '재난에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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