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찰개혁' 공청회 중 檢 "보완수사는 의무" 첫 공식 발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만석 총장대행 보완수사 폐지 반대...박은정 "개혁대상 부적절한 발언"
정성호 장관도 개혁 세부사항 이견...檢 '반기' 강화될지 주목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 여당이 추석 전 '검찰개혁' 입법을 목표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발하는 검찰의 공식 발언이 처음으로 나왔다.

이 발언이 공개된 시점은 공교롭게도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전체회의에서 검찰개혁 공청회 진행했던 시간과 겹쳤다. 검찰개혁을 두고 당정 간 이견이 표출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검찰개혁 공개 토론회를 지시한 바 있다.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의 첫 이견 표출이 나온 만큼, 향후 검찰개혁에 있어 검찰의 조직적 움직임이 강화될 지 주목된다.

◆'검찰개혁' 공식입장 쉬쉬했던 檢...노만석 총장대행이 총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제32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한 뒤 부산고검·지검을 격려 방문하는 자리에서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그동안 검찰은 내부적으로 검찰개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것을 자제해 왔다. 지난달 25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신중론' 입장을 밝히며 검찰개혁에 대한 당정간 이견이 표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정 장관은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며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안에 대해 "1차 수사기관, 특히 결찰의 부실·봐주기 수사를 보완할 제도적 장치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에 두면 수사 권한과 조직, 인력이 과도하게 집중될 수 있단 입장도 밝혔다.

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도 검찰은 입을 닫아왔다. 한 부장검사는 "정 장관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검찰에서 함부로 말을 붙였다가 예상치 못한 정치적 해석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단 내부적 우려가 있다"면서 "최대한 공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반면 노만석 총장 직무대행의 공식 발언으로 검찰의 침묵이 깨진 것이다.

◆李 "합리적 토론" 지시에도...정치색으로 물든 '검찰개혁' 공청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노트북에 피켓을 붙여놓고 있다. 2025.09.0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총장 직무대행 발언이 공개된 시점에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에서 검찰개혁 관련 공청회를 진행 중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3일 검찰 개혁과 관련해 검찰청 폐지 후 신설될 중수청의 소재 기관과 관련한 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 여부 등은 다뤄지지 않았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공청회에서 보완수사권에 대해 "보완수사는 필요할 수 있다.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보완수사 요구를 통해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검사만이 보완수사를 잘 할 수 있다는 주장을 지금도 하고 있다"면서 "오늘 대검 차장이 공청회가 열리는 이 와중에도 개혁 대상이 보완수사를 운운하면서 왜 밖에서 떠드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청회에 참석한 법무부 차관을 향해 "대검 차장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조치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검찰개혁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윤동호 국민대 교수와 한동수 변호사, 국민의힘이 추천한 차진아 고려대 교수와 김종민 변호사가 참석해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을 진술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앞에서 합리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라"는 지시가 무색하게 공청회는 정치색으로 물들었다.

전체회의가 시작되고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을 놓고 충돌했다. 야당 의원들은 간사 선임주터 하고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추 위원장은 "오늘은 검찰개혁과 관련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진술인들을 상대로 질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당 추천 진술인으로 참석한 한동수 변호사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안에 찬성하는 진술을 이어가자,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은 판사와 검사, 변호사를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검사라고 할 때 감찰직이 아니었나. 직접 본인이 수사를 하셨나. 많이 하셨나"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추 위원장은 "진술인은 공청회 협조를 위해 나왔다. 개개인에 대한 경력에 대한 것을 거론하며 신상을 저격하는 것은 대중적으로 오인될 수 있어 발언을 삼가 달라"고 제지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