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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 입은 소방장비, 재난사태에 투입…내년 소방 R&D 503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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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내년 예산 3295억…실 예산 744억↑
산불·집중호우 등 복합 재난 대응 강화
정신건강 예산 확대…'1소방서 1상담사' 구축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394억 편성…내년 6월 개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소방청이 근력강화 슈트, 무인 수중 탐색 선박 등 첨단 국방기술이 반영된 '실전형 소방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전기버스와 같이 대용량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연구를 앞당겨 시행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2026년 소방 R&D 예산으로 올해보다 64.9% 증가한 503억원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총예산은 329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0.5% 줄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 예산은 총 744억원이 늘었다.

지난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통행로 확보 및 피난 유도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사진=뉴스핌DB]

올해 대비 R&D 예산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내년도 소방청 예산안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대용량 배터리 화재, 산사태, 싱크홀 등 대형 재난사태가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또 소방청은 지난달부터 국방부·방위사업청과 근력강화 슈트, 무인 수중 탐색 선박, 플라즈마 살균기 등 10종의 첨단 국방기술 현장 실사를 마쳤다. 소방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과제로 전환해 2027년 본격 사업화 할 예정이다.

이를 총괄할 기관인 '국방-소방 R&D 기술협의체'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국방과 소방 간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하겠다는 취지다.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방 상품이 현장에서 곧바로 쓰이고,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연구제도'도 도입한다. 해당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조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미래인프라 화재위험 대응을 위한 소방 기술개발, 기후위기형 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 등 5개를 포함한 총 17개 사업이 소방청의 새 사업이다.

산불 진화를 위한 중형헬기 1대, 초대형 물탱크 차량 4대, 고성능 화학차 2대 등을 신규 도입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182억원이 책정됐다. 대형산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참혹한 재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 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마음건강' 관련 예산은 올해 대비 8% 늘어난 51억원으로 책정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소방공무원의 연간 출동 건수는 총 535만여 건으로, 하루 1만4000여 건의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상담사 인력을 146명으로 확대하고, 단계적인 충원을 통해 '1소방서 1상담사'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긴급심리지원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공=소방청]

공무상 재해 입증 지원과 보상 전담팀 활동을 강화해 소방 대원들이 정신건강 문제로 요양을 신청할 때 입증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 운영에 필요한 394억원이 투입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가올 재난 환경 변화에 과학적으로 대비하겠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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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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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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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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