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1권역 이용자도 TL 글로벌 버전 플레이 가능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는 퍼스트스파크 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가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1권역 이용자들도 오는 18일부터 아마존게임즈가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TL의 글로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TL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텍스트와 보이스, 중국어(번체) 텍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자사 플랫폼 '퍼플'을 통한 TL의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12월 1권역에 '퍼플'로 TL을 선출시했으며 지난해 10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에서 TL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 세계 이용자와 함께 TL을 즐기고 싶다는 많은 1권역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며 "기존 1권역과 글로벌 서비스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박건수 PD가 출연하는 'TL PD Talks'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TL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