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학교'수강생 모집…반려인·비반려인 모두 가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반려동물 관련 지식 증진과 건강한 공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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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 안내문. [사진=고양시] 2025.09.09 atbodo@newspim.com |
교육은 고양특례시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전문 강사진이 펫티켓 산책교실, 반려견 미용교실, 펫푸드 교실, 분리불안 세미나, 동물교감치유 강의 등을 요일별·시간대별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와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초등학생 대상 생명존중교육 '같이 걷는 가치' 프로그램과 시니어 대상 교감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한 전용 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번 문화교실이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비문등록 시범사업과 무료 외장형 등록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