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 14개 시군, 정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시 특허청, 익산시 법제처, 군산시 해수부, 김제시 외교부, 남원시 소방청, 정읍시·완주군 농식품부
고창군 행안부, 부안군 국토부, 순창군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실군 기재부, 진안군 국무조정실, 무주군·장수군 통계청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이 지역 소비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십분 활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교류, 특산품 판매, 고향사랑 기부 확산 등 지방 발전을 위한 상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범부처 공동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회복된 소비 증가세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141개 지자체로, 이 중 전북은 14개 시군 전부가 포함됐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현황[사진=전북자치도]2025.09.10 lbs0964@newspim.com

전북 14개 시군은 각 지역 특성과 교류 분야에 따라 중앙부처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예를 들어 전주시는 특허청, 익산시는 법제처,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김제시는 외교부, 남원시는 소방청, 정읍시와 완주군은 농식품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고창군은 행안부, 부안군은 국토부, 순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실군은 기재부, 진안군은 국무조정실, 무주군과 장수군은 통계청과 각각 연계돼 있다.

이 사업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직원들의 정기적인 지역 방문을 통해 관광명소 탐방, 지역 음식 체험, 각종 행사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 1회 이상 단체 관광교류, 특산품 공동구매 및 명절 선물 교환 등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각종 워크숍, 토론회, 체육대회 등 기관 주요 행사를 자매결연 지역에서 우선 개최하고, 휴가철 직원들의 해당 지역 여행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지자체는 숙박과 체험 요금 할인 혜택을 마련해 협력 분위기를 조성한다. 기관 기념품이나 명절 선물은 협력지역 특산품을 우선 채택하며, 바자회와 직거래장터를 정례화해 임직원들의 지역특산품 구매도 장려한다.

전북자치도는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기관 직원들의 지역 방문 빈도를 늘려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부처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 활용도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재영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정부가 공공부문 주도로 자매결연을 확산시키고 성공 사례를 적극 홍보해 민간기업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앙 부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생활 인구를 유치하는 등 자매결연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