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회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제·기후 변화·지방 소멸 관련 대중 강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국회 입법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 경내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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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국회] 2025.09.10 ace@newspim.com |
국회는 입법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이야기'를 준비했다. 민생경제 활성화와 기후위기 극복, 지방 소멸 대응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다.
민생경제 활성화 강연자로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나선다. 박정호 교수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진행자로 유명한다. 박정호 교수는 '왜 내 지갑만 가벼운가'를 주제로 일상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 어려움이 구조적 문제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설명한다. 강연은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SF 소설가이자 과학 작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강연한다. 곽재식 교수는 기후변화 시대에 세계 경제 환경에서 한국 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대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선소 출신 산업사회학자인 양승훈 경남대 교수는 '지방 청년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간 동안 강연한다. 지방 청년이 겪는 취업과 생활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은 국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국회 입법박람회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강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질문을 남겨주세요'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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