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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PM(개인형 이동수단) 지정위치 대여·반납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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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1개월 지나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내년 주차장 추가 설치 등 인프라 확충과 지도·단속 병행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동탄지역에서 도입한 'PM(개인형 이동수단) 지정위치 대여·반납제' 시범운영이 1개월을 지나며 제도 정착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탄 소재 PM 전용주차장 모습. [사진=화성시]

이번 제도는 도시 내 무질서한 주차와 방치를 줄이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시범운영 이후 PM 이용이 정해진 장소에서 이뤄지면서 보행로 통행 환경이 개선되고 도시미관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는 평가다.

화성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일 현장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 통행을 방해하는 공유 PM 약 300여 대를 견인 조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섰다.

또 이용량이 많은 환승지점 등 PM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출근 시간대 현장 정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도로 구조나 유동인구 특성상 주차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현장 실태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고 내년에는 주차장 추가 설치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도·단속을 병행해 시민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가 안정화될수록 시민 체감도와 사업 효과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가 빠르게 정착돼 주차 질서 확립은 물론 시민 안전과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PM의 안전한 이용과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에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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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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