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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끝차' 구원왕 경쟁…박영현·김원중·김서현 등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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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야구가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체 일정의 92%가 소화된 가운데, 이제 남은 경기는 팀별로 많게는 13경기, 적게는 8경기에 불과하다. 정규시즌 종료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순위뿐 아니라 개인 타이틀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구원왕' 자리를 둘러싼 다툼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에는 KIA 정해영이 9월부터 독주 체제를 굳히며 일찌감치 구원왕을 확정했다. 당시 2위였던 오승환(삼성)이 부진에 빠지면서 사실상 경쟁이 무의미해졌고,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 이후 26년 만에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세이브 순위 상위 5명의 이름은 모두 구원왕과 인연이 없었던 선수들이다. 이들의 격차는 단 5개 세이브 차. 끝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서울=뉴스핌] kt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지난 8월 2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t] = 2025.08.24 wcn05002@newspim.com

16일 기준 세이브 부문 1위는 kt의 박영현으로 33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뒤이어 롯데 김원중과 한화 김서현이 나란히 31세이브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NC의 류진욱이 29세이브로 4위, SSG 조병현이 28세이브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다섯 명 모두 생애 첫 구원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4위 류진욱은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다. 그는 지난 7일 KIA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만큼 사실상 타이틀 경쟁에서는 한발 물러난 상태다.

박영현은 홀드왕 출신답게 이번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마무리 투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승 25세이브로 데뷔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올해도 63경기에 나서 5승 6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세이브를 쌓아 올렸지만, 최근 잦은 등판 탓에 체력 저하가 뚜렷했다.

박영현은 지난달 말부터 실점하는 횟수가 많아졌으며, 지난 4일 LG와의 경기에서는 0.2이닝 3실점(3자책)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4경기 연속으로 세이브가 없었던 박영현은 11일 LG와의 경기에서 단 한 타자를 상대하며 세이브를 올려 자신감을 되찾았다. 만약 박영현이 타이틀을 끝까지 지켜낸다면, 그는 2023년 홀드왕, 2024년 승률왕에 이어 3년 연속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또 박영현은 구단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올 시즌 22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 첫 30세이브를 돌파하며, 김재윤(현 삼성)이 세운 kt 구단 최연소 기록(31세)을 갈아치웠다.

전반기 24세이브와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마무리 중 하나로 군림했던 김원중은 후반기 들어 좋았던 기세가 떨어졌다. 8월 8경기 중 5경기에서 실점을 범해 월간 평균자책점이 3.75까지 뛰었으며 이 기간 동안 세이브를 단 2개밖에 올리지 못했다. 9월도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세이브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 18일 사직 한화전에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6.18 wcn05002@newspim.com

이는 팀 성적과도 연관이 있다. 롯데는 후반기 12연패와 5연패를 하며 김원중에게 세이브 기회를 주지 않았고, 김원중은 8, 9월 경쟁자들이 치고 나갈 때 단 3개의 세이브만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김원중은 지난달 26일 3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롯데 구단 역대 최다인 세 차례(2021·2023·2025년) 30세이브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화의 젊은 마무리 김서현은 기복이 심했지만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에는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8.44로 크게 흔들렸으나, 9월 들어 안정감을 되찾으며 9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만 5개의 세이브를 보탰다. 한화 구단 우완 투수 역사상 최초로 30세이브를 넘어섰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현재 64경기에 나서 1승 3패 3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마무리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최근 팀 타선이 터지면서 세이브 기회가 줄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서울=뉴스핌] 5일 대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한화)이 세이브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5.05 wcn05002@newspim.com

'포스트 오승환'으로 불리는 SSG 조병현은 2022시즌 LG에서 활약했던 고우석((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 이후 3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 구원왕에 도전한다. 데뷔 5년 차인 그는 지난 시즌 풀타임 불펜 투수로 이름을 알렸고 올 시즌 SSG의 철벽 불펜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SSG의 마무리로 낙점된 조병현은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뒷문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으며 상위 5명 중 가장 안정적인 투수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2로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피안타율도 0.180으로 2할이 넘지 않는다. 점수 자체를 내주지 않다 보니 평균자책점도 1.45로 현저히 낮다.

SSG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 [사진 = SSG]

SSG가 부진했던 전반기를 털고 후반기에 다시 날아오르며 조병현이 세이브를 쌓을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 조병현은 후반기 동안 11개의 세이브를 세워 빠르게 선두권을 따라붙고 있다. 남은 경기 수도 13경기로 가장 많아,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만하다.

류진욱의 이탈로 경쟁 구도는 네 명으로 좁혀졌다. 그 뒤를 KIA 정해영(26세이브), 두산 김택연(23세이브), LG 유영찬(21세이브) 등이 쫓고 있으나, 격차가 커 막판 역전 가능성은 낮다. 결국 2025시즌 구원왕의 주인공은 박영현, 김원중, 김서현, 조병현 네 명 가운데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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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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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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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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