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장중 8월 고점 돌파…BNB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9월18일 20:04

최종수정 : 2025년09월18일 22: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추가 인하 기대 속 가상자산 반등
알트코인·BNB 동반 강세...ETF 시장은 자금 유출
미 달러화 반등, 가상자산 제약 요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화 반등이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국 시각 18일 오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11만7139.09달러, 이더리움은 2.09% 상승한 4579.2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11만7900달러까지 올라 8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더리움도 한때 4600달러를 돌파하며 4주간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비트코인 최근 5일 가격 차트, 자표=야후 파이낸스, koinwon@newspim.com

알트코인·BNB 동반 강세..BNB 사상 처음 1000달러 돌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반등에 힘입어 알트코인도 대체로 올랐다.

솔라나(SOL)는 245달러를 넘어서며 주말 고점을 리테스트했다. CME가 오는 10월 13일 SOL과 XRP 옵션 상장을 예고한 것이 기관 수요 기대를 자극했다. XRP는 3%가량, 도지코인(DOGE) 은 4%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인 BNB는 24시간 사이 4.5% 급등하며 일시 1004달러를 찍었고,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약 1400억 달러에 육박하며, BNB는 솔라나(SOL)를 제치고 다시 시총 5위 코인 자리를 되찾았다. 현재는 993.61달러로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BNB 랠리는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규제 완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자오의 복귀설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 ETF 시장은 자금 유출...달러 반등, 가상자산 제약 요인

다만 ETF 시장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128만 달러 규모 자금이 순유출되며 7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이 멈췄다. 이더리움 ETF 역시 이틀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마무리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렸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데다,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의 의견도 크게 갈린 것도 자금 유출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럼에도 장기 전망을 둘러싼 낙관론은 여전하다.

21셰어스의 맷 메나 연구원은 "이번 25bp 인하는 불씨에 불과하다"면서 "비트코인은 10월 말 12만4000달러, 이더리움은 5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9월 점도표에서 연준은 연내 2차례 추가 인하를 시사했음에도, 파월 의장이 50bp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미 달러화의 반등을 불러왔다. 그는 "0.50%포인트 인하에 대한 폭넓은 지지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으며 이번 인하를 "위험 관리성 인하(risk management cut)"라고 규정했다.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발언과 그간 누적된 달러 약세(숏 포지션) 청산이 겹치며 달러지수(DXY)는 97선까지 회복했다. 시장은 달러의 강세가 이어질 경우 가상자산 상승에 제약이 될 것으로 보고, 달러화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