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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원작자 원수연, 'AI 웹툰'으로 신세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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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온' 방송, 스토리 구성→제작 뚝딱
AI, 일상 속으로 들어와 삶을 변화시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 순정만화의 한 시대를 열었던 만화가이자, KBS 드라마 '풀하우스'의 원작자이기도 한 원수연(64) 작가. 최근 그녀는 AI 웹툰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회사와 협업하며 '풀하우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원수연 작가의 화풍을 학습한 AI가 그림을 그리고, 기획부터 스토리 제작까지 함께 한다. 덕분에 과거 수십, 수백 시간 걸리던 작업이 불과 며칠 만에 완성된다. AI와의 협업은 창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완전히 새로운 작업 방식을 만들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 AI, 삶을 변화시키다

2022년, 챗GPT의 등장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신호탄이었다. 이후 수많은 AI 기술이 등장했고, 지난 3년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20일 오후 10시 15분 KBS 1TV에서 방영하는 'AI와의 하루'에서 다양한 AI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 AI시대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함께 생각해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 친구가 된 AI

중국 항저우에 살고 있는 샤오바이 씨는 최근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그녀는 바쁜 일상에서 편하게 마음을 나눌 곳이 필요할 때, 언제나 자신에게 귀 기울여주는 AI를 찾는다. 현실 친구와 다른 방식이지만, 샤오바이 씨는 언제든 곁에 있는 친구처럼 AI와 대화하며 위안을 얻는다. 이 새로운 관계가 낯설기도 하지만 꽤 만족스럽다.

▲ AI는 이미 일상 속에 있다

10살 은찬이는 올해부터 AI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력 같은 과학적 호기심부터 반장선거 공략까지 은찬이의 질문은 끝이 없다. 아동심리상담사인 엄마는 은찬이가 AI 답변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하정수(33) 씨는 AI를 활용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AI가 매일 아침 주요 뉴스를 요약해 보내주고, 투자 성향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AI로 투자 공부 시간을 줄이고, 나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 받으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 AI, 일의 방식을 바꾸다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김다솔(33) 씨는 1년 전부터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단계의 작업을 AI와 함께 한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드는 업무는 대부분 AI 봇이 처리하도록 만들었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전체 업무의 절반 정도를 AI가 맡아서 처리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중국 저장성에서 30년간 의류 수출업을 해온 리옌 씨는 올해 초,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수십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를 구한 건 AI 라이브커머스. 제작비용을 아끼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라이브커머스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고, 주문량을 빠르게 회복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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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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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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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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