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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15분 생활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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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생활권 도시 목표·4조 7692억 원 투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15분 생활권으로 잇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박차를 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BuTX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조금 전 통과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은 부산 전역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급행 철도로, 부산의 주요 도심을 이어주는 혁신 교통수단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BuTX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10.01

지난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가칭)BuTX 급행철도㈜'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2023년  11월 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추진돼 왔다.

박 시장은 "급행철도(BuTX)는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해 부산의 주요 도심을 지하 대심도 터널로 이동하는 급행철도 시스템"이라며 "수익형 민간 투자 방식으로, 건설 기간은 6년, 운영기간은 40년이며, 총 사업비는 4조 7692억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을 출발해 명지, 하단, 북항을 거쳐 부전, 센텀시티, 오시리아까지 운영하게 된다"며 "정거장은 총 7개소, 연장 총 54.043㎞,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는 33분 소요되는 것으로 제안됐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급행철도 사업은 우리 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해 15분 생활권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환승편의성 검토 등 올해 말까지 제 3자 제안공고(안)를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시의회 동의화 민간투자사업 심의, 제 3자 공고를 거쳐 2027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울산, 경남을 30분대로 잇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협의 중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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